1500년대까지만 해도 유럽인들에게 세계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양이었다. 중세 유럽 사람들은 세계가 평평한 땅과 바다로 이루어져 있고, 끝에 다다르면 결국 떨어지게 된다고 믿었다. 그들에게 세계는 질서가 정연하고 닫힌 공간이었던 것이다. 지리학과 인류학은 다른 근대지식체계, 학문과 마찬가지로 유럽인들의 발명품이라 할 수 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다음 해인 1493년 출간된 『뉘렘베르크 연대기』 등 당대 유럽의 주요 책자에 소개된 세계지도는 고대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리학』에 나오는 상상의 대륙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 책에는 천지창조로부터 일곱 시대로 구분되는 성서 이야기가 그림으로 곁들여진, 상상을 바탕으로 유럽 일부와 아프리카 대륙만 부분적으로 묘사한 지도 등이 실려 있다. 대항해시대 이..
대부분의 인간은 사회규범이나 제도 등에 의해 사회에서 기대되거나 규정된 대로 행동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간혹 사회에서 규정한 제도나 규범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데, 이를 일탈행위라고 한다. 개인의 일탈행동은 개인적 긴장을 야기하고 사회적 질서를 깨뜨릴 수 있다. 일탈행위를 분석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기능론, 갈등론, 상징적 상호작용론이 제시된다. 기능론에서는 사회의 각 요소들이 유기적 연관관계를 맺고 있다고 가정하고, 사회의 질서와 안정은 각각의 구성요소들이 합의된 가치와 규범을 수용함으로써 유지된다고 본다. 따라서 개별 사회 구성요소들이 각각에게 주어진 기능을 적절히 수행하지 못하여 상호 간의 유기적 연관성이 떨어질 경우, 가치와 규범에 대한 사회적 공유가 낮아진 상황이 발생할 경우, 또는 어느 ..
고대 페르시아의 왕인 다리우스는 여행 중에 경험한 문화의 다양성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는 칼라시아족에게 죽은 조상의 시신을 먹는 풍습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그레시아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들은 시신을 화장하였으며, 화장이 시신을 처리하는 자연스럽고 알맞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였다. 다리우스는 세상을 정교하게 이해하려면 이런 문화 간의 차이를 간파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어느 날 그는 이 교훈을 가르치기 위하여, 궁중에 우연히 들른 몇 명의 그레시아 사람들을 모아 놓고 죽은 조상의 시체를 먹는 조건으로 어떤 대가를 원하는지 물었다. 그레시아 사람들은 충격을 받고 대답하기를, 아무리 많은 돈을 주더라도 그 일을 하지 않을 거라고 하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칼라시아 사람들을 불러, 그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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